EBS 한국기행 지금 아니면 못 먹어요, 거제 이수도 1박 3식 밥 잘 주는 민박집 멸치회무침 멸치조림 멸치젓갈 진양옥 민박집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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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0일 목요일, 한국기행 854편 지금 아니면 못 먹어요 편이 방영됩니다. 연중 딱 한 번, 자연이 허락한 시간의 맛, 제철 음식이 소개됩니다. 거제에서 1박 3식 밥 잘주는 민박집이 소개되어 찾아보았어요.
봄이 찾아오면 경남 거제의 외포항에는 다른 계절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항구에는 수많은 어선들이 줄지어 정박해 있고, 바다 위에서는 봄 멸치 조업이 한창입니다. 평소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멸치지만, 이 시기의 멸치는 전혀 다른 가치로 평가됩니다. 멸치는 사계절 내내 잡히는 생선이지만, 봄철이 되면 크기가 커지고 살이 오르면서 횟감으로 즐길 수 있을 만큼 신선하고 풍부한 맛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봄 멸치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별미로 꼽힙니다.
이 바다에서 40년째 어업을 이어온 신경환 선장은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인연을 맺어온 인물입니다. 원양어선을 타며 시작된 그의 바다 인생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멸치 조업은 6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멸치 조업은 단순한 작업이 아닙니다. 선원들이 구호를 맞추며 길이 1km가 넘는 대형 유자망을 끌어올리는 작업은 체력과 호흡이 모두 필요한 고된 노동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은빛으로 반짝이는 멸치들이 한가득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렇게 갓 잡아 올린 멸치들은 곧바로 또 다른 특별한 장소로 향합니다. 바로 밥 잘 주는 섬으로 유명한 이수도입니다. 이수도에서는 1박 3식으로 제공되는 정성 가득한 식사가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민박을 운영하는 진양옥 씨는 멸치잡이를 하는 남편 덕분에 봄이 되면 더욱 특별한 밥상을 차립니다. 식탁 위에는 다양한 멸치 요리가 올라옵니다. 멸치 회무침은 신선함과 새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고, 멸치조림은 깊은 감칠맛으로 밥과 잘 어울립니다. 여기에 멸치젓갈까지 더해지며 한 상 가득 바다의 풍미가 완성됩니다.
특히 봄 멸치는 기름기가 올라 고소함이 뛰어나고, 식감 또한 부드러워 평소와는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거제 외포항과 이수도에서 만나는 봄 멸치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바다에서의 치열한 노동과 섬에서의 따뜻한 정성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물입니다. 짧은 계절이 허락한 이 특별한 맛은, 자연과 사람의 시간이 함께 만들어낸 봄의 진짜 풍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부의 만찬은 거제 이수도 섬 내 위치하고 있으며 거가대교에서 이수도 선착장까지 15분거리, 선착장에서 이수도 섬까지 10분정도 소요됩니다. 거제 이수도는 부산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며, 섬의 앞쪽으로는 거제 본섬이 이어져 있고 부산 가덕도와 연결된 거가대교가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특히나 저희 어부의만찬 민박은 숙박시 1박3식을 제공하며 이수도에서 직접 갓 잡은 싱싱한 회와 해물들로 이루어져 도심에서 쉽게 맛 볼 수 없는 밥상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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